공지사항

[25 여름학기 공지] 다시 만날 세계, 새로운 프로그램

정준희
2025-06-03
조회수 1187

6월 3일. 작년 12월 3일에 벌어진 내란의 진정한 끝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개표방송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어느덧 새로운 정부가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고, 우리 해시칼리지도 여름학기에 돌입합니다.


지난 학기들부터 점진적으로 실험해온 바를 이번 여름학기에는 좀 더 본격화합니다. 우리 해시칼리지는 크게 1) 독서/집담회 2) 강좌 3) 게릴라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독서/집담회는 1개월~1사분기 단위로, 강좌는 3개월 단위로, 게릴라는 수시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분화돼 왔습니다. 그래서 해시칼리지를 매개로 한 각자의 생활패턴에 리듬감과 예측성을 부여하는 선에서 1년 4학기제를 계절별로 지속하는 대신, 개별 프로그램은 고유의 리듬에 따라 운영할 것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 2025년 여름학기(6~8월) 기본 구성
    • 초청강좌는 경제특집으로 운영됩니다.
      • 민중의소리 이완배 기자를 초청하여, 6~7월 초청강좌와 마로니에 방송/독서클럽을 포함, 총 세 차례의 만남을 갖습니다. 이완배 기자의 '재벌 3부작'을 각각 초청강좌와 마로니에로 나눠 소개하면서, 한국 경제의 기본 구조를 이루고 있는 재벌체제에 대해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하려 합니다. 입담 좋은 이완배 기자의 짤막한 경제이론 소개가 있을 것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활발한 (매우 실용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 8월 초청강좌(8월 9일 예정)는 경제 이슈에 연관된 또 한 (해시민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인물을 모시려고 합니다. 확정되는 대로 초청강좌 프로그램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말강좌는 '존재와 관계' 15강을 마치고 새로운 교양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새삼스런 미디어' 시리즈입니다. 
      • 우리는 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미디어를 즐기고, 미디어와 함께 하며, 미디어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에 대해 잘 모르고, 너무 얕게 생각할 수밖에 없기도 합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은 미디어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을 '새삼스럽게' 알아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 6월말 강좌(6월 28일 예정) 
        • 새미1강 "미디어는 늘 가운데에 있(었)다" - 소통과 매체의 차이점, 미디어의 다양한 형태와 기능
      • 7월말 강좌(7월 26일 예정)
        • 새미2강 "시대의 메시지, 미디어" - 시대의 보편적 정서구조를 담는 미디어, 그런 미디어가 점점 더 세상을 특정 방향으로 바꾸는 힘이 되고 있는 배경
      • 8월말 강좌(8월 23일 예정)
        • 새미3강 "보이는 미디어, 보이지 않는 미디어" - 어떤 미디어는 눈에 보이지만 또 어떤 미디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보이는 것은 무엇이고 안 보이는 것은 또 무엇일까? 그 각각은 어떻게 달리 작동할까?
    • 독서/집담회는 1~4개월 단위로 각 모임마다 다른 리듬을 갖습니다.
      • 화효소셜클럽: 매월 새로운 주제로 만납니다. 6~7월초에는 '소비, 상품, 욕망' 주제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 수요독서살롱: 5~9월 시리즈 공개되어 있습니다.
      • 금요 마로니에 독서클럽: 매월 2회 편성합니다. 현재 7월 초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 게릴라살롱은 강좌가 없는 주말 오전~오후에 브런치살롱 형식으로 수시 편성합니다.
      • 책 이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이슈, 사회적 현상을 놓고 영감을 불어넣는 강좌-집담회가 혼합된 모임을 갖습니다.
      • 시의적인 사안에 관련된 내용으로 통상 1~2주 전에 공개합니다.
      •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주제 제안을 해주시면 검토 후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슈가 잘 어울리면 월, 화, 목 해시티비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게릴라살롱을 개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여름학기 시험적 신규 프로그램 구성 계획 (안) 
    • 교양 교육과 그 중요한 일환으로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모범을 또 다른 방식으로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 좀 더 대중적인 주제, 대상, 과정, 형식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전공 소개' 게릴라살롱, '진로 탐색' 포럼,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미디어 공유 경험 등의 이벤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 해시칼리지에 모이거나 연결되어 있는 교수진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이곳에 댓글이나 자유게시판 등에) 제안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하겠습니다.


덧붙여, 많은 분들을 모실 수는 없지만, 지난 6개월을 말 그대로 동고동락했던 해시민들과 함께 하는 6.3 대선 특별 공개방송이 오늘 마련되어 있습니다. 

  • 신청에 성공하신 분들은 오후 6시 경부터 해시 스튜디오에 방문하시면 되며, 방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가급적 조용히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송 중에는 간단한 다과를, 방송 후에는 개표방송을 시청하면서 주류와 음식을 나누겠습니다.
  • 기본 음식과 음료, 주류는 간단하게나마 해시티비에서 마련하겠습니다.
  • 개인 취향에 맞춘 음료, 주류, 음식 등은 1+1 정도의 분량으로 준비해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시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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