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고] 해시티비/해시칼리지의 운영상 변화 설명 및 여름학기 예고

정준희
2026-05-04
조회수 681

4월에 시도한 해시티비 스튜디오 재구성과 프로그램 개편이 이제 차츰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 한 달 해시칼리지 봄학기를 예정된 일정으로 마친 후 6월부터 시작될 여름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운영 상의 변화에 대해 우선 말씀 드리지요.


  • 해시티비
    • 방청객
      • 금요일 마로니에를 제외하고 당분간은 방청객을 받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좀 더 전문적인 방송으로 가려 하다 보니 객석의 조명을 꺼야 하고, 방문객을 챙길 여력이 없어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 지역이나 해외에서 큰 맘 먹고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가장 안타까운데요, 향후 검토를 거쳐 재개 여부를 고려하겠습니다.
      • 특별한 날에는 방청객과 함께 하는 특별 공개방송을 가끔 준비해 보겠습니다.
    • 이후 개편
      • 6.3 지방선거까지 대략 1개월 정도 현재의 체제를 유지한 후 일부 조정을 할 생각입니다.
      • 저희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출연자에게 개인적인 사정이 생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성원은 유지됩니다.
        • 출연자의 출연일이나 역할에서는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종종 협업이 있거나 필요시 특별 게스트를 모시겠습니다.
      • 멤버십 대상 콘텐츠를 월 1~2회 형태로 정비하겠습니다. 재밌는 내용과 형식으로 마련할 것이니 기대해주세요.


  • 해시칼리지
    • 화효소셜클럽, 수요독서살롱, 마로니에 독서클럽 등은 현행 체제를 유지합니다.
      • 조만간 화효클과 수독반의 새로운 기획을 선보이겠습니다.
    • 초청강좌와 월말강좌도 월중/월말 각 1회씩의 체제를 유지합니다.
      • 초청강좌는 되도록 강의보다는 대담과 토크쇼 형식을 채택하겠고, 월말강좌는 강의 형식을 유지하겠습니다.
      • 교수자나 수강생 모두에게 현장감을 좀 더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중심, 온라인 보조의 원칙을 마련하겠습니다.
        • 현재는 온라인 송출과 녹화를 위해 교수자는 지나치게 카메라 앵글 안에 갇히고 수강생 역시 각자에 고정되어 방송 장비에 의해 시야 제약을 받는 등의 여러 문제가 있습니다.
        • 따라서 온라인 동시 송출과 해티티용 녹화보다 오프라인 위주의 방식으로 대체 및 최소화하려 합니다.
        • 현재 운영되는 수요독서살롱처럼, 화면의 완성도는 다소 낮아진다고 해도, 교수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강의에 몰입하고, 현장 수강생과 활발하고 입체적으로 소통하는 '체험성'을 강화하겠습니다.
        • 다만 거리와 시간 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만 들어야 하는 수강자들이 계시기 때문에 당일 온라인 수강은 보조적 수단으로 유지합니다. 안정되나 딱딱한 화면보다는 현장의 역동성을 높이고 온라인 수강생들도 좀 더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더 주력하려고 합니다.
        • 이렇게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해티티에 편성되는 녹화본의 질은 저하될 수밖에 없는데요, 모름지기 '강의'는 당일 현장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아 해티티 구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대신 녹화본은 좀 더 짧게 편집해서 요약된 내용을 잘 정리해서 보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 그래서 '해티티 오리지널'의 비중을 지금보다 높이려고 합니다.
      • 정치도전 정도전 이후 해티티 오리지널은 일부 기존 콘텐츠로 대체된 바 있습니다.
      • 일주일에 1~2편 정도 주기로 편성될 해티티 오리지널은 오프라인의 기록이기보다는 온라인 다시보기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좀 더 짧고 좀 더 쉬운 콘텐츠로 만들겠습니다.
      • 해티티 오리지널에 대한 여러 의견과 제안은 댓글로 올려주세요!

  • 해시칼리지 신학기 계획
    •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4개월 단위, 연간 3학기제로 재편됩니다.
      • 6~9월이 여름학기이고 10~1월이 가울(가을+겨울)학기, 2~5월이 봄학기입니다.
      • 각 학기마다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에 어울리는 독서반, 강좌, 특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됩니다.
      • 참고로 이번 여름학기의 테마는 '기억'입니다. 6월 13일로 예정된 초청강좌에는 아주 특별한 분을 모시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 여름학기 수요독서살롱 
      • 수요독서살롱은 지난 4개월에 걸쳐 이미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맛보았습니다. 
      • 감정에 깊이 천착해본 것을 이어서 이번에는 우리의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 나와 우리의 기억을 만드는 의식, 그런 의식을 만드는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체험, 그 체험에 관한 여러 갈래의 사유를 총 네 권의 책과 사상가를 통해 탐험해갈 것입니다.
      • 5~6월은 심리학의 기원이 되는 정신분석학자 2인에 대한 탐독을 할 것이고
      • 7~8월은 종교적 체험에 대해서, 그리고 과학적 체험에 대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주에 공지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주 수요독서살롱 마지막 시간에 엿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 여름학기 초청강좌와 월말강좌
      • 앞서 언급해드린 대로, 초청강좌는 짧은 강의와 대담이 어울리는 방식으로, 월말강좌는 강의와 참여가 함께 가는 역동적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 기억에 관련된 네 개의 초청강좌, 그리고 기억에 관련된 네 편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인문사회학 월말강좌가 준비됩니다.
      •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6월 초청강좌는 여러분이 좋아하실만한 아주 특별한 분을 모실 예정이구요, 이후로도 좋은 교수진을 초청할 겁니다. 초청강좌든 월말강좌든 경우에 따라 가끔은 해시캠퍼스 바깥으로도 나가보려 합니다.
    • 여름학기 특별 프로그램
      • 여름캠프가 7월에 찾아옵니다! 7월17~19일 연휴기간 동안 2박3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여름캠프가 있는 주의 수요독서살롱은 음악공연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체험, 기존 체험의 재구성, 기억하시죠?
      • 해시칼리지 교수진이 운영하는 게릴라살롱이 팝업 스토어처럼 열릴 예정입니다. 게릴라살롱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부 강의는 워크숍 형태의 단기/장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이상 긴 보고를 마칩니다. 

그러나 이 보고가 곧 끝은 아닙니다. 

살짝 열어둔 문으로 많은 '투서'를 보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 후 반영하겠습니다.

자자, 댓글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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