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소리 팟 캐스트를 몇 회 쯤 들었을 때 갑자기 퇴사하신다는 공지를 들었습니다. 해시칼리지 강의를 하셨고 채널을 개설하셨고 이후 논과 해시티비에서 얼굴을 익혀 가던 중 작가로서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전념하시겠다는 ‘선언‘을 오늘 접했습니다. 주어가 작가님이었다가 제가 되었다가 바뀌네요. 해시민들이 밟아갈 여정을 가장 빨리 공개하는.. 맏형님 같아서, 지금은 작가님이지만 언젠가는 제 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가 봐요.
저도 똑같이 채널을 개설하고, 전업 작가가 되고 그러겠다는 게 아니고, 해시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라이프 스타일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리라는 예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근데, 아마도 저는 작가님과 달리 따로 둥지를 틀진 않을 거예요.. )
하모니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사막의 그 모임이요.. 저는 사막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지금, 이곳에서 가능하다고, 가능했다고 여기거든요. 잠깐만 봐도 즐거워 보이던 그곳에서 앞으로도 도란도란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진짜 특이한 유형이셨어요. 바보 아닌데 자꾸 바보라 스스로를 칭하시는.. 상대적으로 대표님에 비해서 그렇게 느껴진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화이팅!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 에어컨이 너무 쎄요. 손수건 가까이에 죽은 파리가 하나 있어요. 남의 공간, 그게 아무리 가족이라도 치워 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잖아요? 적어도 제 자리 주변 만큼은 먼지도 덜고 그랬는데.. 그냥 다락방이라 생각하려고요. 근처 대학생 카드가 있으면 10% 깎아주는.. 동아리방 컨셉입니다. 버스 차창으로 몇 번 보다가 들렀습니다. 이런 여분의 공간, 깍두기같은 곳이 항상 더 낭만적이예요.. 다시 집을 살 것 같진 않지만 그리는 공간이 있어요. 지붕에 면한, 테라스 있는 아주 큰 원룸이요. 어느 소설 속 기자가 살았던 집이었습니다. 안국 2층 사진관이 그곳과 꽤 비슷해서 정작 증명 사진은 뒤로 하고 요모조모 구경했었습니다.
민중의 소리 팟 캐스트를 몇 회 쯤 들었을 때 갑자기 퇴사하신다는 공지를 들었습니다. 해시칼리지 강의를 하셨고 채널을 개설하셨고 이후 논과 해시티비에서 얼굴을 익혀 가던 중 작가로서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전념하시겠다는 ‘선언‘을 오늘 접했습니다. 주어가 작가님이었다가 제가 되었다가 바뀌네요. 해시민들이 밟아갈 여정을 가장 빨리 공개하는.. 맏형님 같아서, 지금은 작가님이지만 언젠가는 제 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런가 봐요.
저도 똑같이 채널을 개설하고, 전업 작가가 되고 그러겠다는 게 아니고, 해시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라이프 스타일을 저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리라는 예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근데, 아마도 저는 작가님과 달리 따로 둥지를 틀진 않을 거예요.. )
하모니엔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사막의 그 모임이요.. 저는 사막에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지금, 이곳에서 가능하다고, 가능했다고 여기거든요. 잠깐만 봐도 즐거워 보이던 그곳에서 앞으로도 도란도란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진짜 특이한 유형이셨어요. 바보 아닌데 자꾸 바보라 스스로를 칭하시는.. 상대적으로 대표님에 비해서 그렇게 느껴진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화이팅!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 에어컨이 너무 쎄요. 손수건 가까이에 죽은 파리가 하나 있어요. 남의 공간, 그게 아무리 가족이라도 치워 주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잖아요? 적어도 제 자리 주변 만큼은 먼지도 덜고 그랬는데.. 그냥 다락방이라 생각하려고요. 근처 대학생 카드가 있으면 10% 깎아주는.. 동아리방 컨셉입니다. 버스 차창으로 몇 번 보다가 들렀습니다. 이런 여분의 공간, 깍두기같은 곳이 항상 더 낭만적이예요.. 다시 집을 살 것 같진 않지만 그리는 공간이 있어요. 지붕에 면한, 테라스 있는 아주 큰 원룸이요. 어느 소설 속 기자가 살았던 집이었습니다. 안국 2층 사진관이 그곳과 꽤 비슷해서 정작 증명 사진은 뒤로 하고 요모조모 구경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