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녀와 소년의 만남.

찬 바람이  살짝 다가와 깨문다.


내 입술은 붉은 꽃잎처럼 물든다.


꿈 속에서 본듯한 손가락이 꽃잎을 하나씩 걷어

창 밖 구름 소년에게 건네 준다.


소년의 얼굴의 얕은 미소가 보일듯 했지만

손가락이  소년의 손을 잡고 구름 이불 속으로 데려갔다.


 구름의 끝자락을 보며 말해 본다.

  

내일 또 올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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