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옷차림에 대한 변명.(재미로 봐주세요)



태어났더니 절 여자라 합니다.

저라는 존재가 태어나기전 한 명의 남자와 여자가 있었

고 마지막으로 태어난 여자라 부름을 받는 제게는 선택

권이 없었습니다.


주어진 옷이 저에 몸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었고 그런 것

에 대한 불만도 없었습니다.

성장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사람들 틈에 살게되면서 부터 제 옷은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따로 불려 나가

잔소리를 귀에서 피가 날것같은 느낌이 날 때까지 듣어

야 했으며 20대에 최고점을 찍고 힘들게 방어를 간신히

하면서 견디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옷은 몸을 보호해 주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봄,여름,가을,겨울 옷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겨울에 매우 추우니 여름 옷에 봄,가을에 입던 옷을 더하

고 마지막으로 이불을 덥습니다.

이게 제 패션의 전부입니다.


수많은 잔소리와 비난에 버거워 잘 구분내지는 구별해서 입고 다닐 때가 잠시 있기도 하였으나 도로 예전의 제

패션으로 돌아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행여 우습고 이건 아니잖아 라는 마음과 생각이 들어도

입 밖으로 소리를 내주지 마시고 가만히 눈을 돌려 예쁘

고 멋있는 연애인을 상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여러분은 저를 보지 못할 확률이 높으니 무서워 마시고 행여나 저를 직접 보시게 되는 분께는 심심한

위로와 함께 미안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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