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다들 아시듯

제목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래 가사 대목입니다.


허구~많은 김광석 노래들 중에서

내 주변 여성 분들은 저 노래를 참 많이도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후배도, 선배도, 상사도, 전여친도, 그냥 여자 사람도


그게 좀 신기해서요... 노래방이면 저 노래때 여성분들의 표정을 살펴봤는데,

제목의 딱 저 대목에서 눈동자들이 아련 촉촉해지더군요~ㅎㅎ


여성적 '감성'일거라는 쉬운 생각에서 좀더 생각해봤는데

'손편지'의 정성,

그것도 몇번이나 고쳐쓴 (또 끝내는 말아버린ㅜ) 그 특별한 정성에 대한

여성적인 눈치? 헤/아/림/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송 만큼은 

참 잘지었다 싶어요ㅎㅎㅎ


나도 

해시게시판에 많은 글을 썼다가도 지워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어제도 몇 편이나 썼다가 확~ 지워버렸던지ㅋ;;

나뿐일까요? 다른 해시민님들도 그러시다는 걸 알아요ㅎㅎ

(물론 '일필휘지'의 반대 스타일로 쑥쑥쑥~ 게시하는 글들 두고 

정성 부족을 말씀드리려는 건 절~때 아닙니당ㅎㅎㅎ;;;)


썼다 지워버린 글의 내용은 알 길이 없겠으나, 

정성은 남을 겁니다... 작성(포기)자 본인이 아닌 한 헤아릴 순 없어도, 

그저 그런 믿음으로 게시판을, 게시판 목록의 행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흔적 조차 없어 보이지 않는 그 정성이라 하여도요ㅠ;;;

 

썼다 지웠다 끝에 작성한 한 편의 글은 당연하게도 

정성으로 넘쳐난다고 믿/습/니/다/

힘든 일상, 혼란한 시사, 열띤 토론의 찰랑거림과는 비교도 안될 출렁거림으로.

한 줄/세 줄 요약이든, 몇 줄짜리 단상이라 하여도요~


썼다 지워버렸데도 해시민님들 정성을 사랑해~

썼다 지웠다 하다 올린 한 편의 글에도 해시민님들 정성을 사랑합니다~ 


2026해시여름캠프가

마감이라니 참 기쁘고 부럽습니다~

(저는 서울의 무더위는 안부러워서요ㅠ;;;)

중2딸램과 같이 가보고싶다는 강원도 아빠 님께도

마감 끝에 어떤 희소식을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고요ㅠ


부러운 참가자 분들~

노래를 준비합시다~ㅎㅎㅎㅎ

<둘째날 노노사연: 사연이 있는 노동 노래 함께 공유하기>를 위해ㅋㅋ


노동 노래라고 

민중가요일 필요 없을 것이며,

노동 노래라고 

김포평야 벼 타작할 때 부르는 노동요까지 섭렵하실 필요 없습니다ㅋㅋ


손편지 썼다 지웠다 한 정성도 우리 해시는 '노동'으로 쳐줍니다ㅋㅋㅋ

그렇게 '사연'의 폭은 크고 넓을거에요

'공유하기'의 절정을 위해서라면 말이죠~

*나만 당할 순 엄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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