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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효(話曉)소셜클럽은?
이야기와 이야기가 교차 되는 공간. 하하호호 모임은 주제와 이슈에 따라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참여하셔서 수다로 함께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고 타인과 나의 삶의 공유기반을 넓혀나가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배우고 알아가고 있지만 나의 삶에 적용하여 변화를 가져오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법이죠? 당장 나에게 닥친 일은 아니어도, 나에게 낯선 영역이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는 묻기 부담스러운 일이어도 해시공동체니까 너무 무겁지 않게 사려 깊은 서로의 생각을 엿보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그렇기에 이 모임은 서로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는 타인의 생각을 듣고 함께 상호작용함으로써 생각의 지평을 넓혀가고 자신 스스로 적절한 삶의 대안을 찾도록 돕는 데에 모임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럼 우리들 삶의 장면을 나누는 자리로 함께 가실까요?
어떤 관계, 어떤 마음 그리고 마음의 경로: feat. 노희경 드라마
요즘 콘텐츠들의 흐름에 비하면 호흡이 긴 편인 드라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작가의 판타지와 시청자의 삶이 만나는 지점을 현실감 있게 잘 엮어내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기 때문이죠. 타인의 삶을 엿보는 것이지만 결국 우리네 삶을 얘기하기 때문에 ‘드라마는 잘난 척 할 수 없는 장르’라고도 말합니다. 이번 화효클 모임은 드라마는 말이 아닌 사람이 목적이라는, 그리고 자신을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 글 쓰는 노동자라 소개하는 작가 노희경의 몇 가지 작품을 통해 그녀가 비추고 있는 사람의 얼굴은 어떠한지 그리고 그것과 연관된 몇 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불완전한 우리가 만나 서로의 삶을 어떻게 지탱해 주고 있는지 함께 나누어봅니다.
1주차: 현역으로서 늙음의 얼굴은?
우리는 노년을 삶의 여정을 평온하게 매듭짓는 완성의 시기를 기대하거나 기능의 쇠퇴에 초점을 맞춰 상실의 시기로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현재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역으로서의 인간인 노년의 삶은 어떤 모양일까요. 더불어 노희경의 작품 세계 또한 인트로로 함께 합니다.
2주차: 영웅이 아닌 그냥 일하는 사람 이야기
이 사회는 소시민들이 버티고 있다고들 말하죠. 특별한 영웅적 순간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일터에서 겪어 온 감정노동과 묵묵히 ‘버티며 살아낸’ 경험들을 꺼내 봅니다. 특히 동네 지구대에서 주민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경찰의 삶을 따라가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엮여 있고, 어떻게 삶을 지탱해 나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3주차: 각자의 블루스, 주인공이 아니면 어때
삶의 굴곡마다 새겨진 상처들 위로 서로 버틸 수 있도록 딱지가 되어주는 그런 삶이란 어떤 것인지 <우리들의 블루스>의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살펴봅니다. 그것이 삶을 긍정할 수 있는 힘이 될지, 오히려 너무 따뜻해 비현실적이라 느끼실지 궁금하네요. 또 드라마를 생산하는 제작자들의 삶 또한 작품으로 어떻게 투영되어 시청자에게 닿을 수 있는지 엿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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