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한 이들의 배움과
유대의 공동체 지향

배움은 마땅히 즐거워야 하고, 쓸모 있어야 하며,
새로운 지적·감성적 자극과 성찰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이들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해시칼리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교양대학 해시칼리지는 '동등한 이들'의 배움과 유대의 공동체(collegium)를 지향합니다. 배움은 마땅히 즐거워야 하고, 쓸모 있어야 하며, 새로운 지적·감성적 자극과 성찰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이들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지식을 매개로 한 교유(交遊)의 구락부(俱樂部), 지식교양클럽의 문을 활짝 열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세상을 향한 전방위적 지식과
민주적 교양 추구

민주주의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공화주의는 개별 이익과 권리를 넘어, 그런 평범한 이들이 모여 구성한 공동체와 그것의 정체성에 동의한 이들 사이에서 자치적 조화를 꿈꿉니다.

해시칼리지는 민주공화정의 시민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책임과 권리에 대해 깊게 숙고하여 실천하는 공간입니다. 해시는 그런 공화정의 자발적 진지이며, 칼리지는 공화적 시민의 덕성과 지성, 연대적 감성을 배우고, 나누고, 고양하려 하는 ‘동등한 이들’의 교양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지식과 교양은
새로운 관계맺음의 언어이며 예법

우리는 단순히 정치를 관망하지 않고 스스로 정치합니다. 우리는 단지 남의 노동을 소비하지 않으며 스스로 노동합니다. 우리는 그저 남의 창작물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창의성으로 화답하고 변형합니다. 우리의 지식과 교양은 새로운 관계맺음의 언어이며 예법입니다.

우리들은 누구나 자신의 영역에서 성실한 전문가입니다. 가르침과 배움은 언제든 그 위치가 교환될 수 있는 관계의 형식으로서, 지식을 매개로 감성을 키우고 덕성을 고양하는 더 심층적인 인간유대의 표현임을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