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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네가 보이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평상시에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은 아닙니다. 몇 번 말씀 드렸던 적이 있는데, 감각 기관에 걸리는 것들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못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떤 건지,
좀 더 어렸을 적에는 그래도 연주나 노래를 지금보다 좀 더 자주 듣긴 했습니다. 그때는 눈으로 볼 것(글이나 영상을 볼 수 있는 상황)이 훨씬 적었기도 했고 음으로 표현되어야 할
80
16
정준희
2025-05-29
조회
529
공지
오월첫동네에서 부치는 편지
공기중에 물기가 가득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올해 장마는 이런 식으로 전조를 알리는 걸까 싶기도 합니다. 2017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비가 오건 안 오건 습한 날이 연속되어서
지난 주엔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광주도 이제는 죽음의 시선을 넘어 삶의 시선에서, 어둠의 장막을 걷는 빛의 입장에서 회고하고 다시 5.18을 정의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침 실패
94
12
정준희
2025-05-22
조회
421
공지
지하로 향한 길과 이팝나무의 도시전설
오늘도 편지가 늦었습니다. 요즘은 꼭 해원님께 편지를 쓰고자 하는 시간에 이런저런 일이 생기네요. 명목상의 원고 마감 일이 지나 실질적인 '데드' 라인이 돼버린다든가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차를 몰고 도심을 뚫어가며 왔다갔다 하기에는 대중교통이 너무나 더 합리적인 곳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든 귀환지든 모두 무척이나 복잡하기로 유명한 역들이었는데
89
13
정준희
2025-05-15
조회
480
공지
괴수(怪獸)를 물리치고 서수(瑞獸)를 일깨우려
하루 행사를 마치고 모든 이들을 배웅하고 난 어느 밤, 천천히 골목길을 걸어 집으로 향해 가고 있었죠. 무언가 거대한 것이 머리 위를 덮치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 흠칫 발걸음을 멈추
물론 실제 상황은 아닙니다. 딱히 놀라거나 공포스러웠던 것도 아니고, 하필 그렇게 생겨 하필 그렇게 눈에 띄었던 그 나무가 그저 좀 신기하고 흥미로웠을 뿐입니다. 우리는 수동적으로
102
16
정준희
2025-05-08
조회
402
공지
잘리고 패인 나뭇등걸을 보듬어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편지를 쓰기 위해 사진첩과 자판을 만지작댔지만 도통 글자를 적어가지 못했지요. 중요한 날,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의 결
이번 주는 시작부터 내내 마음이 소란했습니다. 덮거나 미뤄두었던 것들이 이것저것 고개를 들면서 개인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또 만나고 싶었거나 만나지 않을 수 없
115
34
정준희
2025-05-01
조회
535
공지
잃어버리지 않을 시간을 찾아서
시계를 좋아합니다. 사치품을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단순히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이상의 정조가 시계에 있다고 생각은 하기에, 비싸고 멋진 시계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
제가 좋아하는 시계는 제 몸에 부착되어 제것 이상의 값어치를 부가해주는 시계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시간은 제각각 달리 흐르지만, 함께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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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준희
2025-04-24
조회
422
공지
제자리를 아는 우리
오늘은 늦은 편지를 띄웁니다. 아침 일찍부터 여러 일이 있었거든요. 밀린 원고를 쓰고, 시사인 유튜브에 나가서 다룰 내용을 고르고, 아주 오래 전 친구의 부탁을 들으러 갔다가, 어
날씨도 그랬습니다. 어느 날엔 눈이 내려 산등성이에까지 희끗희끗하게 만들었죠. 앞질러갈 이유는 없지만 되돌아갈 필요까지는 없는데 말입니다. 바깥이 추워 오랜만에 난방기를 다시 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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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정준희
2025-04-17
조회
531
공지
함께 해서 좋은 날
꽃들마저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때는 왔는데, 차마 아직은 터져나올 수 없어서. 자신들의 화사함에 비해 현실의 암울함이 너무 큰 대조를 이루면 기나긴 겨울을 버텨 드
이 모든 '정상적인' 것들의 간절함이 모여 마침내 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재판관 전원일치의 의견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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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2025-04-10
조회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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