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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찬 화백과의 만남, 그리고 총선 뒷얘기 만담회

정준희
2024-04-13
조회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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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2021년 5월 24일 - 경향신문 (khan.co.kr)


이 시대 최고의 시사만평가 박순찬 화백은 26년간 만평을 연재했던 경향신문을 2021년도에 퇴사합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박화백과 경향신문 사이의 불화설, 종이신문 시대의 종언, 등등. 많은 이들이 사랑했던 장도리가 이제 한 시대와 함께 저물고 마는구나 하는 탄식도 있었죠. 하지만 박화백은 경향신문을 나온 이후 마치 날개를 단 듯 훨훨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온라인 시대에 적합한 SNS 형식의 소통, 더 거침없어진 묘사, 네컷만화의 한계를 넘어서는 장르적 실험 등, 끝난 것은 시사만화가 아니라 기성언론이라는 틀에 갇혀버린 저널리즘적 표현과 만화적 메시지임을 웅변해주는 듯했습니다.

4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 충정로역 인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오시는길) 명례방에서 바로 그 박순찬 화백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습니다. 만화 그리는 법을 배운다거나, 시사만평가가 되는 길을 소개하는 게 이번 초청강좌의 목적은 아닙니다. 박순찬과 장도리를 통해 우리 언론의 현실과 변화를 들여다 보고 생생한 현장의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박순찬 화백이 펴낸 여러 가지 저서를 갖고 오시면 저자의 사인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캐리커쳐도 그려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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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 박순찬 화백과의 만남 전에 '만평회'가 아닌 '총선 만담회'가 준비돼 있습니다. 박화백님의 강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총선 이후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해시민들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대략 2시부터 30여 분간 마련할까 합니다. 총선이 다소간 '어정쩡해 보이는' 모습으로 마쳐진 이후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결과를 받아들이고 어떤 의지로 '남은 3년'을 대비해가야 할까. 터놓고 나누는 말들 속에 힌트와 희망이 들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장비를 설치하고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이 있어서, 온라인 줌으로 참여하실 분들께는 강연보다는 조금 덜 정돈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지만, 편한 마음으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초청강좌를 신청하신 분들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내용은 (등록하신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초청강좌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윤석열차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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