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lation : The way in which two or more concepts, objects, or people are connected; a thing's effect on or relevance to another.
Communication : the imparting or exchanging of information or news.
(출처 : Oxford Languages.)
관계가 커뮤니케이션이다?!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발생하는 어떤 작용이 전달되어지는 것 만으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강의실에 모인 해시민들이 해시유니버스라는 함수상자의 어떤 작용에 의해 나와의 관계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새롭고 놀랍고 압도당했다. (내가 천둥벌거숭이처럼 까불었던 댓글과 게시글들이 생각나며....)
몇해전 지인 초대로 미국 중서부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그때, 미 서부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하여 공기 자체에 매케한 장작타는 냄새가 퍼져있을 정도로 내가 보기엔 심각한 화재였는데도, 그곳에서는 큰 재해적 산불이 아니면 자연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진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사는 집을 화재에 강한 자재로 짓는다던지, 산불이 난 곳에 주민을 주거지에서 대피시키는 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항상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자연과 동물과 사물을 다 통제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왜 산불을 끄지 못하냐는 나의 질문의 대답으로 돌아온 이 말은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긴 아주 협소한 관계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 어떻게 모든 알지도 못하는 섭리를 관장한다고 하다니... 참 오만하다.
오늘 서유미작가님의 '이 밤은 괜찮다, 내일은 모르겠지만'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서문 '밤을 지난는 것만으로도'에 나오는 한 단락이 관계의 두려움을 느끼는 나에게 방법과 위안을 제시해주듯 들어왔다.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 있던 사람들이 사실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 [끝끝내 알 수 없는 것], [그 새벽을 지나는 일에 대해]. 그걸 깨달은 뒤에 서로를 낯설게 바라보며 타인이 되어 가거나 관계를 돌아보며 무지와 오해에 대해 짚어 가는...... 그것은 아무리 가까워도 알 수 없는 타인의 순간을 인정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일인 동시에 인물이 자신의 진짜 얼굴을 들여다 보고 확인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타인/여타의 바운더리를 억지로 관여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것...이것이 홀로(독립) 서되 외롭지 않은 길이자 관계를 맺는 첫 발이지 않을까....
*P.S- 강의를 듣고자 모인 해시민들에게 교양을 가르치는게 맞나....생각하셨다던 교수님의 말씀....와~~~~~나이 많다고 .....와~~~~~~
멤버일 순 있으나 멤버쉽은 없을 거라며....와~~~~~팩폭 헤트트릭.....와~~~~~~~~😩
교양강좌 다 듣고 교양을 고양하여 교수님의 그 편견을 깨트리고 싶다 ......와~~~~~~~
관계가 커뮤니케이션이다?!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발생하는 어떤 작용이 전달되어지는 것 만으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강의실에 모인 해시민들이 해시유니버스라는 함수상자의 어떤 작용에 의해 나와의 관계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새롭고 놀랍고 압도당했다. (내가 천둥벌거숭이처럼 까불었던 댓글과 게시글들이 생각나며....)
몇해전 지인 초대로 미국 중서부 여행을 다녀왔던 적이 있다. 그때, 미 서부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연일 산불이 발생하여 공기 자체에 매케한 장작타는 냄새가 퍼져있을 정도로 내가 보기엔 심각한 화재였는데도, 그곳에서는 큰 재해적 산불이 아니면 자연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진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사는 집을 화재에 강한 자재로 짓는다던지, 산불이 난 곳에 주민을 주거지에서 대피시키는 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항상 인간중심적인 사고로 자연과 동물과 사물을 다 통제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왜 산불을 끄지 못하냐는 나의 질문의 대답으로 돌아온 이 말은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하긴 아주 협소한 관계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면서 어떻게 모든 알지도 못하는 섭리를 관장한다고 하다니... 참 오만하다.
오늘 서유미작가님의 '이 밤은 괜찮다, 내일은 모르겠지만'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의 서문 '밤을 지난는 것만으로도'에 나오는 한 단락이 관계의 두려움을 느끼는 나에게 방법과 위안을 제시해주듯 들어왔다.
타인/여타의 바운더리를 억지로 관여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것...이것이 홀로(독립) 서되 외롭지 않은 길이자 관계를 맺는 첫 발이지 않을까....
*P.S- 강의를 듣고자 모인 해시민들에게 교양을 가르치는게 맞나....생각하셨다던 교수님의 말씀....와~~~~~나이 많다고 .....와~~~~~~
멤버일 순 있으나 멤버쉽은 없을 거라며....와~~~~~팩폭 헤트트릭.....와~~~~~~~~😩
교양강좌 다 듣고 교양을 고양하여 교수님의 그 편견을 깨트리고 싶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