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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리터러시(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아님 유의^^)

고양이날다
2024-02-25
조회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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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데이터 리터러시 강좌를 현장에서 들었어요. 

장소도 생각보다 찾기 쉬웠고, 강의실도 계단식 형태의 편안한 의자에서 들어서 감사했어요.

주변에 작품들도 있고, 알고보니 매우 역사 적인 장소였네요. 장소 하나도 허투루 고르지 않는 교수님^^

화면에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보니 같은 분들인데도 '연예인'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목소리를 듣고 '현실'로 돌아왔어요~


소심하게 찍은 두 교수님 조합의 사진은 혼자 간직할게요.


데이터 리터러시, 통계 이 부분은 솔직히 선뜻 쉽게 고를 수 있는 주제는 아니었어요. 저는 심한 문과라서요.

그런데 박 교수님께서 최대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를 이끌만한 예시와 함께 매우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처음 하는 대중 강의라고 긴장하셨겠지만, 강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즐겁게 들었어요.


교수님은 의도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중간에 웃지도 않으시고 내뱉듯 하시는 말씀이 재미있어서 많이 웃기도 했고요.


확률, 통계의 class 101 느낌으로 확률의 역사, 배경부터 설명해 주셔서 자연스레 빅빅데이터까지 연결해 생각할 수 있었어요.

확률이 도박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통계와 확률의 차이점, 최초로 18세기 천문학에서 관측치를 이용해 참에 가까운 값을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역사, 이후에는 19세기 사회과학 분야에서 통계학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연달아 나오는 수학자들의 이름들(프란시스 골턴, 칼 피어슨, R.A 피셔 등)과 그들의 업적은 처음에는 뭐지 하다가 설명을 들으면서 수에 관련된 안쓰던 뇌의 부분을 열심히 자극하면서 집중해서 들었어요.

'머니볼''OJ심슨 사건''유튜브 광고' 등의 예를 통해 통계가 어떤식으로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쓰이는지 알 수 있었어요.

특히, 박철우 교수님께서 여론조사에서 들을 때마다 헷갈리던 모집단, 표본, 모수, 통계량을 설명해 주신 부분은 앞으로 여론조사를 들을때마다

생각날 거 같습니다.


정준희 교수님이 1부 후에 내용을 '사회학자'의 언어로 정리해주셔서 가지고 있던 큰 궁금증 하나도 풀렸어요. 

'Data'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답은 궁금증이었어요. 궁금증이 있어야 의미있고 그 목적성에 맞는 Data 가 된다는 거였고요.

대중들이 알아 듣기 좀 더 쉽게 때로는 다른 시각으로 강의를 120% 완성해주셔서 이 강의가 더욱 좋았던 거 같아요.


강의를 마치고 질문 시간에 이정훈 교수님의 질문으로 총선 여론조사에 대한 답답함과 질문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신뢰도 95%의 의미, 오차범위라는 뜻, 어떤 일까지 일어날 수 있는지 ~

한 분의 교수님 강의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세 분이나 계시니 든든했고 다른 분야의 언어로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어요.

이렇게 양질의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 이 강의를 선택한 제 자신도 뿌듯했어요.


강의 내내 오늘은 못 다뤘던 그러나 더 재미있을 것 같은 다음 번 강의도 참석하고 싶어요.

그런데 혹시 오늘 오셨던 해시민분들 저만 빼고 다 이과 이셨던 건 아니시죠? --;


차 시간이 예정되어 있어 사진 못 찍은 것이 아쉬웠고 부끄러워서 조용히 열심히 강의만 듣고왔네요.^^

교육 상품 후기에 쓰려다가 여기 올립니다. 아마 강좌게시판 글 중 가장 편안한 말투인 거 같네요. 

오늘 박철우 교수님의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 재미있었고 유익했어요. 내적 친밀감도 하나 추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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