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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시범강좌를 듣고

MJ
2024-01-23
조회수 312

교수님의 강연을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들었습니다


현실 정치가 난세라서 그런지

시사 유튜브 채널이 난무하는 요즘,

그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논평, 

혹은 그 내막의 정보 제공의 내용들은.

30분 이상 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제공하는 내용, 혹은 의견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긴 하지만

쏟아내고 토해내는 분석 혹은 울분의 말들은 

지금 이 현상을 바라보는 나와 같은 진보 성향의 

사람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훝어보는 정도로 

충분히기에 30분 이상을 들여다 볼 의미가

제게는 별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건 오롯이 제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이지 

제가 보고 듣고 하는 시사 유튜브의

가치를 운운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디.


말이 길아졌는데요.

2주에 걸쳐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내가 왜 해시티비, 해시라디오, 월간마로니에, 

정치번역기는 나눠서 듣고, 보더라도, 

모든 내용을 끝까지 다 정독(?) 하는걸까에 대한 

답을 조금은 알것 같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모호하게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가장 정확하고 명확한 언어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감정이

책속에서 문장이라는 텍스트로 실체화 되듯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다양하고도 이상한 현상에

대한 나의 감정과 생각이 

교수님의 언어로 제 안에서 실체화 되고 정리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나듯

좋은 강연을 만나는

꽉찬 주말이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교수님이 강연을 준비하시며

시민 수강생들에게 기대하신 바 중에 하나가 

아니셨을까하는, 짐작을 조심스레  하기도 하고,

또한 그런 기대에 부응한, 학생이 된 듯도 하여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기도 합니다  :)


보태기: 

개인적 사정으로 왠지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가 

될 마지막 강연을 듣지 못해 무척이나  아쉽지만 

추후 제공될 강연동영상을 기다려 나름의 공부를 

잘 마쳐 보겠습니다.


@정준희 교수님

세번째 강연까지. 포함하여.

애써 만들어 주신 시간과 나눠 주시고자 하신 그 마음에

미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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